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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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책 리뷰] 캐나다 일러스트레이터들을 엿보다, Work/Life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11. 5. 13. 10:43
캐나다에서 지금 막 따끈따끈하게 공수해 온 요 디자인 서적, Work/Life 는 싱가폴의 한 카페에서 눈여겨 봐둔 것이다. 컵케이크와 디자인 문구를 파는 무지 귀여운 카페였는데, 이 카페와 어울리는 해외 디자인 서적들도 팔고 있었던 것. 이 책은 캐나다의 디자인 전문 출판사 uppercase에서 출판한 책으로 2권까지 나왔다. 차라락~내용을 펼쳐보니 이건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퀄리티... 너무너무 갖고 싶었지만, 뒷표지 원가에 비해 비싼 싱달러를 주고 사기 싫어, 꼼수를 썼다. 출판사에서 직접 주문해버리는 것! 캐나다 친구가 마침 한국에 온다길래 친구 편으로 요로코롬 받고야 말았다. 잇힝♡♡♡ 캐나다는 땅덩이가 넓어서 그런지 캐나다 내에서의 우편 요금과 배송기간이 우리나라랑 차이가 많이 난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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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11. 1. 23. 19:38
위드블로그에서 도서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의 리뷰어로 선정되었다♡ 반짝반짝한 새 책이 도착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몇일에 걸쳐 꼼꼼히 읽었다. 리뷰하기전 한 가지. 영화든, 노래든, 아니면 인생이든, 남의 결과물을 비평하기는 쉽지만, 그런 결과물을 자신이 만들어 내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리뷰를 쓴다. REVIEW 나는 비정규직 아티스트다, 라고 한껏 외치는 이 사람, 밥장이란 작가는 자기 자신을 이렇게 정의하기까지 꽤나 고단한 여정을 거쳐온 듯 하다. 아직 일러스트레이터의 사회적 위치나 인식이 희박한 우리나라에서, 작가 밥장는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걷고 있다. 사회의 양지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음지로 올려니, 그리고 이 음지의 분야를 양지로 끌어올리려니, 이 어디 힘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