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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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와인 [지식경제부 블로그 기사]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6. 20. 12:51
[본 기사는 감마걸이 지식경제부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09년 06월 16일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 위기의 와인 지구온난화로 포도재배 환경악화, 화학비료·첨가제 등 남용 라벨 분석·보증서 확인 등 통해 유기농 와인 선택해야 2009/06/16 15:24 기사 올해 초 와인드라마가 방영될 정도로 국민적인 술이 된 와인. 와인은 줄리어스 시저가 승리를 축하하며 축배를 들었던 로마시대에도 중요한 비지니스 수단이었습니다. 로마시대에도 554만 갤런의 와인을 마셨지만, 아무도 환경적인 영향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의 와이너리는 화학비료와 보존제를 치는 지금과는 달리 자연그대로의 포도밭이였거든요. 하지만 이 시대에 사는 우리는 와인을 조심히 골라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와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량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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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을 선물받았다!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6. 7. 13:54
이 에코백은 홍대 1300k에서 파는 에코브릿지 제품이다. 아름다운 가게와 연합한 신생 브랜드인듯 하다. 에코브릿지의 홈페이지에 가보니 디자인이 무척 깔끔했다. 손수건과 큰 브로치가 담긴 Eco friendly set와 큰 사이즈의 Eco bag, 그리고 장식용 작은 브로치 하나 더 껴 있는 세트다. 에코브릿지 제품은 포장비닐부터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고, 100%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니 쓸 때도 찝찝하지 않겠다. 면 100%에 콩잉크라니까^^.. 손수건은 심플한 디자인이 좋았다. 손수건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하면 연간 10%의 휴지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구입 금액의 일부가 사회에 환원된다고 비닐에 써있는데, 진짠가? 아름다운 재단 홈피에도 가봤지만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다. 이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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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네덜란드로 자전거 여행가기^^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5. 3. 13:15
요즘 서울에도 자전거열풍이 불고 있고, 신문마다 연일 자전거로 출근하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번 자전거 글에 관련해서 자전거 왕국인 네덜란드의 자전거여행 소식을 더해볼까한다. 네덜란드가 자전거왕국이 된 이유는? 간척사업을 통해 국토를 넓혀온 네덜란드는 나라 전체가 기복이 낮은 지형이다. 지형의 영향으로 독특한 교통문화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전거♡ 한 사람에 자전거가 평균 2대씩 있다고 하는 네덜란드는 자전거 보유 비율도 세계 최고라고. 때문에 국토 전역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정비되어 있다. 그리고 전철에 자전거를 들고 와도 눈길을 끌지 않는다. 자전거 전용 도로의 자전거 도로 표지판 남녀노소에게 자전거가 인기있는 오락거리 네덜란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전거는 2 종류다. 단거리용과, 장거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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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여성 영화제 폐막작 -홈-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5. 3. 11:40
HOME (Ursula Meier, 2008) 엘레베이터에서 교수님을 만났다. 깜짝놀랐다. 여성감독님들, 대학원생 선배들,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모두 이 영화를 보기 위해 같은 엘레베이터에 타고 있었다. 영화 소개를 읽으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나는 착석했다. 팜플렛에 있는 영화 설명은 모호했기 때문에, 영화내용을 지례 짐작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다. 1시간 반 후, 영화 크레딧이 오르고 나는 메스꺼움을 느꼈다. 빨리 영화관을 나가서 맑은 공기를 맡고 싶었다. 떠밀듯 밖으로 뛰쳐나간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매연를 탄 산소 마끼아또였다. '이런, 그건 '영화에서만 나올법한 이야기'가 아니구나. 내가 눈감고 있었던 '현실'이구나.' 기억에서 지워버리기는 쉬웠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걸으면서, 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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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S의 Child brides 다큐멘터리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4. 25. 01:18
아프리카를 보면 고대 인간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아프리카의 여러 부족들은 아직도 가부장제가 강하게 남아있는데, 어린 여성들을 강제로 결혼시키는 관습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걸 PBS의 리포터와 PD가 과테말라, 인도등을 돌면서 다큐로 찍었다. 어린여성들의 목소리와, 이를 타파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들도 함께 보여주며 이에 그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실천을 촉구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제목클릭!(-> WATCH THE VIDEO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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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방이란 좋은 어떤 것-뿌리와 새싹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4. 21. 11:40
나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뿌리와 새싹이란 중고 서점을 즐겨 찾는다. 신촌점을 자주 들르곤 하는데, 그곳에는 언제나 귀여운 고양이가 늘피하게 자고 있고 주전자에선 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익숙한 책 냄새와 조용히 책을 고르는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주로 신간 소설이나, 만화책, 아니면 환경 서적을 고른다. 특히 중요한 환경서적이 잘 구비되어 있고 대여할 수도 있다. 최근엔 좀 읽기 쉬운 영어나 일어 원서를 사서 읽기도 한다. 이책저책 어지러이 널려있지만 자율 포장대도 있고 재활용 디자인상품을 진열해 놓는 등 세심한 배려를 발견할 수 있다. 어느 비오는 날 나는 신촌점을 찾았다. 내부에는 물이 많이 새고 있었다. 바가지 등으로 받치고 있었지만 책들이 위태위태해 보였다. 수리공인지, 집주인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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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바이크(Buy Bike)"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4. 3. 20:06
[본 기사는 감마걸이 지식경제부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09년 04월 03일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바이 바이크(Buy Bike)" 자전거타기 열풍에 동참해볼까?? -지식경제부 블로그 기자단 기사 출퇴근 길, 지하철에 올라타서 등뒤로 아슬아슬하게 문이 닫히고 나면 한숨이 절로 납니다. 자가용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몇차선 안되는 도로에 차는 왜이리 많은지, 서울시민들이 모두 차를 끌고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심폐기능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교통체증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입니다. 최근 속속 생기고 있는 자전거 전용 도로는, 자전거타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이 바구니가 달린 예쁜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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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너마저.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3. 24. 13:10
요람에서 요람으로 - 윌리엄 맥도너 외 지음, 김은령 옮김/에코리브르 재생지로 만든 노트를 구입하고, 수요일이면 재활용품을 꼼꼼하게 분리하면서 스스로 뿌듯해했던게 생각난다. 나는 지금,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있는 거라고. 하지만, .'요람에서 요람으로'라는 책은 그런 나에게 따끔한 일침을 준다. 당신이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 진정 '재활용'인가? 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면서 말이다. 아니, 내가 하는게 '재활용' 아닌가? 스티로폼은 스티로폼통으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통으로. 생각해보니 이때까지의 나는, 재활용 통에 적힌 대로 잘 던져넣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뿐, 이후 그것들이 어떻게 재활용 될지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저자는 재활용, 즉 리싸이클링은 두가지로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