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여행/싱가포르 for M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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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행길의 단비같은 피지워터 Fiji water디자이너의 여행/싱가포르 for MFW 2012. 4. 8. 23:23
내 여행길의 단.비.같은 피지워터 Las Vegas에서, LA, 그리고 Newyork으로, 다시 싱가포르까지 찌는 듯한 열기와 함께 내 손에는 항상 피지워터가 들려있었다. 첫 만남은 아마도 2007년. 미국의 생수가 입맛에 맞지 않아 조금 마시다 버리기를 몇 번... 그렇게 물 때문에 고생하고 있을 때 운좋게 뉴욕의 한 편의점에서 파랗고 네모진 피지워터를 만났다. 어찌나 맛있던지! 사막의 오아시스가 따로 없었다. 물이 달다는걸 그때 처음 느꼈다. 그 이후로 미주지역에 갈때면 언제나 망설이지 않고 피지워터를 고른다. 옆에 동반자가 있으면 너도 이걸 마시라면서 권해준다.물론 99센트 이하의 더 싼 생수 종류는 많다. 피지워터는 다른것보다 조금 비싼 생수에 속한다. 게다가 어떤 주의 슈퍼에서는 2불도 더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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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chhickr] 싱가포르 가이드북이 나왔습니다:)디자이너의 여행/싱가포르 for MFW 2012. 2. 12. 22:43
Hitchhickr 프로젝트 no.1 스타일리시한 싱가포르 가이드북, 히치하이거 싱가포르 아이패드용이 출시되었어요! (애플에서 승인을 늦게 해줘서 심장이 쪼그라드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가이드북에서는 그냥저냥한 싱가포르 가이드북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많은 알짜 정보들이 수록되어있어요. 정말 고르고 고른 커피숍, 한눈에 반해버릴 수 밖에 없는 옷가게, 그리고 싱가포르의 현지인이 주로 찾는 식당들을 중심으로 열심히 가이드북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꼼꼼하게~디자인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받은 느낌을 고스란히 디자인에 녹여냈어요. 지금 앱스토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많이 애용해주세요:) 앱스토어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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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분자여행] 01. 출발보다 앞선 설렘디자이너의 여행/싱가포르 for MFW 2011. 6. 1. 23:27
분자 여행™ (分子旅行, 프랑스어: Molécule Voyage)은 여행의 감성과 조직, 그 과정을 비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여행의 맛과 감성을 개발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AJ가 지은 일종의 혼합어 Prologue 촉박한 일정에 맞춰 하루하루 일과의 전쟁을 치르고 나니 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왔다. 얼른 영혼을 충전해야지 싶었다. 때마침 MTV Men's Fashion Week (이하 MFW)에 갈 수 있는 티켓이 생겼고, 따뜻한 싱가폴로 날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새벽 5시에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전날 12시 넘어서까지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입에 게거품을 물고...머릿속엔 내일 못일어나서 비행기를 놓치는 3D영상이 펼쳐지고 있었고, 나는 왠지 뜬 눈으로 지샌 것 같은 피곤함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