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한복판에 있는 치즈케이크팩토리는 지나치기가 더 어렵다. 주말이면 줄을 한시간 이상 서서 기다려야 하는 인기많은 곳이라 눈에 확 띄기 때문이다. 나는 LA점에도 갔었지만 그 당시에는 빅뱅이론 시리즈가 존재하기도 전이라 특별한 감정이 없었는데, 이젠 다르다. hoho!!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장점은 양에 비해 값이 저렴하고, 음식이 평균 이상은 한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케이크가 맛있다평일점심과 저녁에 간 덕분에15분 정도 후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지만 밖에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전략은 여전했다. 카페테리아 자리만 밝고 실내는 무척 어두웠는데 밤에 오면 사진찍는데 매우 지장이 있다.ㅋㅋ 페니 대신 레베카라는 서버가 왔고, 처음 방문했을땐 Fresh grilled salmon, 베스트라고 써있는 미트로프, 그리고 Luau 샐러드를 시켜서 세명이서 배터지게 먹고 좀 남겼다. salmon은 싯가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가격이 다른데, 다른 메뉴보다 좀 비싼 20불 후반대. mashed potato와 브로콜리가 같이 나오는데 미트로프에도 비슷하게 사이드가 나온다. 양이 왜이렇게 많은지...치즈케이크 팩토리의 미트로프는 그 레시피가 인터넷상에 많을 정도로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메뉴인것 같은데, 한국인인 나로선...고기가 너무 많았다. Meat lover라면 매우 만족해하면서 먹었을 양인데, 두 덩이 중 하나 먹으니 식사가 끝나버림. Luau 샐러드는 다양한 야채, 치킨과 망고, 크리스피한 과자가 함께 나오는데 매우 맛있었다.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음식맛은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야채가 함께 많이 나온다는 점이 좋은 점인것 같다. 브로콜리는 한 다발을 다 삶아주었는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더라. 





평일 점심에 갔을때도 밝은 빅뱅이론의 치즈케이크 팩토리 세트(?)에 비해 어두워서 새삼 당황했다. 오렌지 치킨과 까르보나라라는 매우 베이직한 메뉴를 시켰는데 런치 스페셜 메뉴 중 골라서 초이스가 좀 없기도 했고 가격은 더 저렴했다. 맛은 보통이지만 양은 엄청났다. 오렌지 치킨은 바삭해서 괜찮긴 한데 탕수육과 다를 바 없어서 다음에 갔을땐 안시키고 싶음. 나오는 길에 고디바 치즈케이크와 오리지널 치즈케이크를 사와서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겼는데 어디선가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먹느라 정신없어서 전경 사진은 없고 음식 사진만 남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