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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여행가서 이런것도 한다! 동네술집 편~
    디자이너의 여행/오사카 design 2010. 12.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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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TO TRAVEL


    SINCE PEOPLE GO EVERYWHERE NOWADAYS, THERE IS ONLY THE WAY LEFT HOW TO TRAVEL. WHAT CAN BE MY OWN TRIP? HOW WOULD IT BE A PLEASANT & UNIQUE JOURNEY? I SUGGEST 3 THINGS THAT I EXPERIENCED. HOPE TO ENJOY IT.


    오사카에서 동네술집을 가보다.

    START
    편의점이나 백화점 떨이 상품 안주에 질린 나는 이자카야에 가보기도 했다.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동네 술집의 안주가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기 때문. 어덜트라서 이자카야에 출입할 수 있거늘,  많이 비쌀까? 먼저 뭘 시켜야 하지? 등 이런저런 걱정이 앞섰다.
    저녁 8시, 텐진바시스지 아케이드 상가와 그 주변 이자카야란 이자카야는 전부 기웃거렸다. 그 중 아저씨들이 가득인 곳도 있었는데, 맛있어보였지만 손님들이 죄다 주인장이랑 엄청 친한 듯 떠들고 있어서 내가 들어가면 왠지 찬물을 끼얹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저씨 이자카야 패쓰!



    1ST.. GYOZA
    그 다음 내가 고른 곳은 납작만두를 노릇하게 튀긴 안주가 전문점인 차오차오 교자(
    チャオチャオ餃子)란 집이었다. 그래 이거야 .... º) 이 납작만두를 마약만두라고 칭한다. 두개에 588엔인 이 만두는 정말 끝도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가격의 압박! 새우교자나 고기교자는 조금 싸다. 일본 맥주와 함께 이 바삭하고 속은 알찬 마약만두를 씹으면, 옆에 앉아 있는 커플 부럽지 않다, 아니 보이지 않는다.  


    텐진바시스지 아케이드 입구 근처라서 잘 보이므로 찾기도 쉽고, 체인도 여기저기 있다. (홈피확인) 갈 때 쿠폰도 주는데 다시 쓸일이 없넹. 자주 쿠폰을 뿌리는 듯 하다. 가게 분위기도 시끌벅적해서 여행객이라도 어색하지 않게 있을 수 있고 무척 직원도 친절하다.






    2ND..YAKITORI
    이자카야에 맛들인 나는 용감하게 다음 날 텐진바시스지 아케이드 내의 이자카야인 播鳥(한토리)의 문을 열었다. 훈훈한 요리사와 삼삼한 웨이터가 자리를 안내해주는데 옷을 뒤쪽에 걸고 앉으니 양배추와 콩 등 기본안주가 나온다. 이것도 가격에 추가되는 것이지만 난 먹어보고 싶었다. 기본안주를 음미하며 나는 닭꼬치와 맥주를 골랐다. (꼬치는 126-242엔 사이) 토종닭을 사용한다고 하고, 다른 메뉴의 식재료가 다양한데, 곤약, 연근, 게 등 맛있는 꼬치류가 많았다. 도쿄점도 낸 인기가게라고. 정말 술집 같은 컴컴한 분위기에, 회사원인 듯한 남녀가 옆에 앉아 조잘조잘 떠들고 있었다. 이층도 있던 모양이던데, 나는 일층의 BAR에 앉아 훈남 요리사가 철판에 꼬치를 구워주는걸 받아먹다가, 꼬치를 한입 베어물고 하면서 햄보칸 시간을 보냈다. 여기 디저트인 콩가루 뿌린 녹차 아이스크림도 맛있다고 하니 시도해보길!



    TEL:06-6342-5252
    정기휴일:일요일・공휴일
    영업시간:月〜金 17:30〜28:00 土曜 17:30〜24:00
    쿠폰 URL
    ACCESS 체인점이 오사카 내에 많으므로 홈피에서 확인!



    3RD..DARUMA


    맛있었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이자카야 출입을 끊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오사카에 여행가는 사람이라면 다 간다는 다루마에 갔다. 사와 하나랑 튀김 4개정도를 시켰고, 내 옆에는 노년의 부부가 앉아있었다. 우리 사이에는 단 한번밖에 튀김을 찍을 기회가 없는 다루마의 특제 소스가 있었고, 내 맞은편엔 내가 그 소스를 한번찍나 두 번 찍나 매의 눈으로 감시하는 웨이트리스가 있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양배추를 이용해 소스를 열심히 퍼서(이건 괜찮음) 맛있게,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튀김들을 냠 해치웠다. 아직도 생각나는 요 튀김들......카운터 뒤쪽에 있었던 다루마 과자라도 한개 사올걸 그랬다. 아쉬움을 달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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