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석호필 만나러 가기- 그 4번째 이야기
grove에서 groove하게 놀기


LA에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이곳,
 The Grove는 쇼핑, 레스토랑,
극장이나 각종 오락거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5층인가 되는 뻔쩍뻔쩍 아베크롬비 매장을 휘휘 돌고, 강양은 갭에서 수영복을 고르고 있었다.
나는 드넓은 빅토리아 시크렛과 프레시 매장을 신나게 구경했다.

닥치고 쇼핑! 참 미국스러운 발상.



저질 체력-_-을 이끌고 우리는 Cheese cake factory 로 향했다.


실제로 보면 한조각이 무지 크다.


치즈케잌 팩토리는 일층에서 고객을 받고, 무전기로 2층에 전송한 다음 기다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으로 고객을 올려보내는, 특이한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케잌 하나가 어찌나 큰지, 하나 먹으면 뚱보가 돼버릴것 같은 느낌.. 하지만 맛깔스런 케잌 데코 앞에서 녹아버릴수밖에 없다.


케잌 몇놈을 사들고 나온 나는 잔디밭에서 뒹굴다가, 그림을 그리다가 하면서 쉬었다. (석호필은 잊은지 오래..-_-) 




점심
은, Morels French Steakhous & Bisrto라는 곳에서 해결했다.
베이컨과 발사믹 식초가 버무러진 샐러드, 감자튀김&오믈렛, 그리고 크림치즈 리조또를 시켰는데 맛이 무척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디저트로 폰당 쇼콜라를 시켰는데 이때 처음 먹어보았다는; 뜨거운 초콜렛이 너무나 맛있있다....

우윽 배고파..


끄아아!


Groove의 활기찬 모습과 LA 시내를 Drive하며 찍은 영상 (BGM: 'Callin' by me)
헨드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구림을 양해바랍니다;



Grove에 그리 오래 머물지는 못하고, 색색의 명품 로드샵이 즐비한 거리로 이동했다.

빈폴 대리님의 지인이 이곳에서 부티끄를 운영하고 계셨다.
한인 여성이 이 거리에 로드샵을 내는 것은 흔치 않은 일.
그녀는 동대문이나 한국의 디자이너들의 옷을 가져다가 파티복 등으로 판매 하고 있었고,
단골도 많다고 하였다.

LA에서 사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어느새 로드샵들은 문을 닫고, 개미새끼 하나 없는 황량한 거리로 바뀌었다.


저녁으로 Chaya라는 레스토랑에서 이런 것을 먹은거 같지만 그닥 기억에 남지 않는다.
전부 내 돈 내고 안먹어서 그런가.ㅎㅎㅎ
커다란 나무 구조물들이 있는 넓은 레스토랑 내부는 근사했다.


우옷...


내일은 석호필을 보러간닷!
푸석푸석한 모습을 보이면 안되니까 일찍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그런데...강양이 나를 꼬셨다. 밤마실을 나가자고...나는 그만 귀가 솔깃해지고 말았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