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LV LV : Love Las vegas 005. 라스베가스의 완소 볼거리들
    디자이너의 여행/라스베가스+캐나다 2009. 10. 12. 08:3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MGM호텔의 사자가족


    누규?


    오션스 일레븐을 보고 간 나는 MGM호텔에 환상이 있었으나 호텔 자체는 그냥 좀더 럭셔리한 카지노장. 그런데, 호텔 안에 있는 진짜 사자 가족들을 보고 경탄을 금치못했다. 머리 위의 투명한 유리천장을 걸어다니는 늠름한 암사자.

    동물원에서 저 멀리 어슬렁거리던 사자들과 달리, 매우 가까이서 사자를 볼 수 있어 신기하기 그지없다. 곤히 자고있는 아기사자(라고 하기엔..집채만한 고양이정도로 큰)도 있다. 인간들이야 신기하겠지만, 우리 안에서 새끼 낳고 평생 살아야 하는 사자의 운명이 슬슬 안타까워지기 시작했다. 더불어 사자를 지키며 수다를 떨고 있는 두명의 조련사들을 보며 저 사람들의 직업에 대해 생각했다. 저 사람들, '카지노 안,  사자 우리 속에서 하루종일 사자 돌보실 분 모집!' 이란 공고를 보고 왔을까...



    마치 사자가 없다는 듯 자연스러운 자태로 하루종일 떠들고 있다.
    저 조련사들, 사자 우리 밖으로 나오긴 나오는 거겠지?






    MGM호텔의 wichcraft 샌드위치



    사람들로 바글거리던 위치크래프트 샌드위치. 따뜻하고 바삭한 샌드위치 안에 내가 몹시 좋아하는 터키 슬라이스 듬뿍♡ 콤보로 시키면 사과나 바나나중 선택, 그리고 감자칩을 껴 주는데 동양인들에겐 lighted salted를 권하는 듯 하다. 칩을 샌드위치에 끼워먹는면 맛있......>ㅁ<ㅋㅋ오가닉을 컨셉으로 하는 곳이라 여성도 많고 양도 적당하다. MGM내 지도 보고 찾아가야 할 만큼 약간 입구에서 멀리 있다.






    NYNY호텔의 Chin Chin 차이니즈 레스토랑

    사진 by 베개(장양)



    이곳에서 마지막 날,
    장양과 나는 좀더 맛있는 걸 먹고싶었다. 그래서 NYNY 호텔 1층, 조금 고급스럽게 보이는 친친이란 레스토랑을 들어갔다. 하지만 가격은 그다지 세지 않았고, 왠지 맛있을 것 같은 chew mien(에그누들 야채볶음)과 wonton soup(완탕스프)을 시켰다. 쵸멘은 양이 무지 많았고 완탕스프는 양이 매우 적었지만 둘 다 맛은 매우 굳굳. (일단 짜지 않아!) 어둑어둑한 레스토랑의 분위기와 서비스가 괜찮은 편이므로 중국음식이 먹고싶을 땐 이 곳을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설마 나뭇잎만....?









     
    휴....찾았다 고기!

    야채가 듬뿍♥



    잠깐! 레스토랑에서의 팁은?

    레스토랑마다 팁을 주는 방식이 다른데, 만약 영수증에 음식 가격이 써 있고 팁을 쓰는 란이 따로 있으면 팁 금액을 써서 돈과 함께 주면 된다. 만약 팁을 쓰는 란이 없다면 그 레스토랑은 계산 시 팁 값을 포함해서 알아서 계산해 버리므로 팁을 따로 또 주지 않아도 된다. 이때 서비스가 맘에 안들었다면 팁과 음식값을 분리해서 다시 영수증을 달라고 하고, 내키는 만큼 팁을 주면 된다. 그리고 외국 레스토랑에서는 웨이트들이 눈치껏 오므로 웨이러! 여기여기! 이러면서 부르면 실례라고 한다. 여유롭게 기다리면 돈받으러 온다.






    쇼핑센터는 이곳! Miracle Mile shop

    M자가 크게 그려진



    스트립 남쪽에 있는 Las Vegas outlet center는 한마디로 후졌다.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들이 잔뜩이고 사람도 없이 휑해서 무서울정도... 북쪽에 있는 premium outlet center나, 스트립 중간에 Planet hollywood 호텔과 붙어있는 Miracle Mile shop이 유명 브랜드도 많고 넓다. 그런데 의류는 쇼핑을 하면 할 수록 우리나라가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다는 생각이 든다. 청바지나 구두를 제외한다면..미국옷은 몇 번 입으면 헤진다-_-. 그래서 난 꼭 이 디자인이 아니면 안돼! 라는 옷만 사는편이다. 앗. mandalay bay의 쇼핑센터도 있다고 하는데 너무 숍이 적고 세일을 안해서 비추비추>ㅁ<





    다들 보는거지만 빼놓을 수 없는 레알  Bellagio 호텔 분수쇼

    사진 by 베개(장양)


    시큰둥한 마음으로 분수쇼를 보러갔다. 멀리서 봤을 때 "물이 나오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가까이서보니 무척 장관이었다. 음악이 지휘자가 되고 물들이 악기가 돼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연출자가 누군지 알고싶을 정도.. 15분마다 한번씩 나오고, 매 시간 다른 쇼가 나온다. 아름다운 것, 웅장한 것...등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음악과 함께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친해지기도 한다. 연인이랑 본다면 매우 좋을 듯한.(실제로 연인으로 빼곡하다는...흑흑)






    어쩐지 여행책자처럼 써버렸다는....
    암튼 베가스가서 둘러볼 것은 한데 이어져있어서 구지 밖으로 안나가도 되는
    호텔 & 카지노 줄줄이 쏘세지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