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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둘이 가서 만장일치로 골랐다는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English Pear & Freesia.처음엔 럭셔리한 모기향...같았는데, 계속 맡으니 잔향이 매력적인 향수이다. 조말론 향수는 중성적이고 특이한 향이 많기로 유명한데, 이것도 결코 평범한 향은 아닌 듯. 처음 뿌렸을땐 강렬하고 톡쏘면서, 잔향은 부드러운, 귀엽다기보다 성숙한 느낌의 향이다. 2013 2분기 시그니쳐 향으로 삼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