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리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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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로 석호필 만나러 가기~그 4번째 이야기디자이너의 여행/LA for Prison break 2009. 3. 17. 10:25
LA로 석호필 만나러 가기- 그 4번째 이야기 grove에서 groove하게 놀기 LA에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이곳, The Grove는 쇼핑, 레스토랑, 극장이나 각종 오락거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5층인가 되는 뻔쩍뻔쩍 아베크롬비 매장을 휘휘 돌고, 강양은 갭에서 수영복을 고르고 있었다. 나는 드넓은 빅토리아 시크렛과 프레시 매장을 신나게 구경했다. 저질 체력-_-을 이끌고 우리는 Cheese cake factory 로 향했다. 치즈케잌 팩토리는 일층에서 고객을 받고, 무전기로 2층에 전송한 다음 기다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으로 고객을 올려보내는, 특이한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케잌 하나가 어찌나 큰지, 하나 먹으면 뚱보가 돼버릴것 같은 느낌.. 하지만 맛깔스런 케잌 데코 앞에서 녹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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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로 석호필 만나러 가기! - 3번째 이야기디자이너의 여행/LA for Prison break 2009. 3. 16. 09:16
LA로 석호필 만나러 가기- 그 3번째 이야기 거듭되는 미팅...석호필은? 루즈벨트 호텔의 수영장에서, 빈폴 담당자들과 강양, 나, 그리고 빈폴과 석호필 측을 이어주는 커넥터 회사 직원들이 모였다. 석호필을 만나기 위해 회의를 하는 동안 강양과 나는 할일이 없었기에 수영장 주변을 돌고, 칵테일을 시켜먹으면서 벤치에 누워 뒹굴거렸다. 너무나 뜨거운 햇살에 수영도 하고 싶었지만, 곁다리 신세인지라 얌전히 있었다. 미팅 후 우리는 LA에서의 첫 식사를 했다. 비버리힐즈에 있는 Chin Chin grill 이란 Chinese restaurant. 뒷자리에는 24라는 미드에 나온 조연급 배우가(이 드라마를 안봐서 이름을 모르겠다)활달하게 떠들면서 밥을 먹고 있었다. 식당 밖으로, 알록달록한 집들이 조그만 언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