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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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너마저.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3. 24. 13:10
요람에서 요람으로 - 윌리엄 맥도너 외 지음, 김은령 옮김/에코리브르 재생지로 만든 노트를 구입하고, 수요일이면 재활용품을 꼼꼼하게 분리하면서 스스로 뿌듯해했던게 생각난다. 나는 지금,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있는 거라고. 하지만, .'요람에서 요람으로'라는 책은 그런 나에게 따끔한 일침을 준다. 당신이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 진정 '재활용'인가? 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면서 말이다. 아니, 내가 하는게 '재활용' 아닌가? 스티로폼은 스티로폼통으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통으로. 생각해보니 이때까지의 나는, 재활용 통에 적힌 대로 잘 던져넣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뿐, 이후 그것들이 어떻게 재활용 될지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저자는 재활용, 즉 리싸이클링은 두가지로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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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지붕위의 염소가 풀을 뜯네? - 녹색지붕, 들어보셨나요?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2. 26. 00:11
[본 기사는 감마걸이 지식경제부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09년 02월 26일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 ‘빌딩숲’이란 말, 많이 쓰지요? 숲이란 본래 나무가 많은 공간을 일컫는 말인데, 요즘 도심에는 나무 대신 빌딩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이 말이 널리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 빌딩과 그 사이를 지나다니는 차들, 그 밑에 깔린 까만 아스팔트. 언제부터인가 주변에서 녹색의 흔적을 찾는것이 무척 어렵게 되었어요. 하지만 다시 빌딩을 없애고 숲을 만들수 없는 노릇이니, 사람들은 빌딩 위에 녹지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녹색지붕’입니다. 위의 사진은 서울 한강 주변의 한 동네입니다. 서울 시민들의 주거공간에까지 활성화 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매년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녹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