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ntworth 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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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로 석호필 만나러 가기-1디자이너의 여행/LA for Prison break 2009. 3. 6. 10:16
08년 여름의 초입, 나는 잡지를 훑어보다가 석.호.필.이라는 세 글자를 발견했다. 훈훈한 석호필씨(본명:Wentworth Miller)가 LA에서 빈폴광고 촬영을 하는 곳에 함께 갈 서포터즈 1명을 모집한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1명-_-...딱 한명... 석호필도 보고싶었지만, 헐리우드에서는 어떤 식으로 광고촬영을 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프리즌브레이크 감독이 직접 빈폴 광고를 촬영한다고 하니, 감독도 만나볼 수 있을 터였다. 나는 가고싶은 열망에 불타올라 펜을 휘갈기기 시작했다.(정확히는 키보드) 몇일 후, 기자님께서 탁 가라앉은 목소리로 전화를 주셨다. "지금 다른 한 분이랑 누굴 선택할까 고민 하고 있는데요...일단 면접 오실래요...? 떨어질 수도 있지만...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