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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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을 위한 파머스마켓, 나파밸리 옥스보 퍼블릭 마켓 oxbow public market디자이너의 여행/샌프란시스코 2013. 10. 27. 11:28
OXBOW 퍼블릭 마켓의 첫인상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를 가는 길, 먼저 배를 든든히 채우고 싶었다. 옥스보 퍼블릭 마켓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Zagat 2013 마크를 자랑스럽게 내걸은 식당 체인들과 지역 상점들이 실내 마켓에 자리잡고 있다. 본좌는 이런 실내 마켓이 너무 좋다. 친근하고 정갈한 느낌. 마켓에 입장하는 순간 신선한 꿀과 과일, 빵이 보인다. 벌써부터 기분이 업된다. 열심히 커피를 내리는 Ritual coffee의 바리스타와 통닭을 굽고있는 이탈리안 아저씨, 그리고 예쁜 디저트들이 눈을 사로잡았다. 그 곳에 있는 식당에 한번씩 앉아 다 먹어보고 싶지만, 인간의 위 용량에 한계가 있는 것이 통탄스러울 따름. 차분한 아침시간 아침이었기에 한산했다. 지역 주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조용히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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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와인.디자이너의 여행/파리 2012. 7. 19. 10:00
파리에서 와인을 사서 마셔보고 싶었다. 와인에 대해 아는거라곤 신의 물방을 1권정도밖에 안읽은 얇팍한 지식 뿐이지만, 나의 집요한 질문에도 짜증한번 안내는 와인 가게 오빠(나보다 어린것 같음ㅠ)가 매우 친절하게 도와준 덕분에 맛있는 와인을 고를 수 있었다. 직원이 한 가족인듯한(물론 내 생각임) 아저씨, 아줌마, 청년 둘 이었는데 다들 어찌나 활기차고 친절한지 깜짝 놀랐다. 동네 주민들이 와인을 많이 사러나오는 모양이다. 와인 주인장 아저씨에게 상담하면서 세심하게 와인을 고르는 모습들이었다. 프랑스는 역시 와인의 나라인가..새삼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었다. 이왕 파리에 왔으니, 나도 와인을 직접 골라보기로 했다. 달달한 화이트와인과, 2005년도산 빈티지 레드와인 하나를 추천받아 냉큼 들고 돌아왔다.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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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와인 [지식경제부 블로그 기사]그 여자가 사는 법/친환경 닝겐되기 2009. 6. 20. 12:51
[본 기사는 감마걸이 지식경제부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09년 06월 16일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 위기의 와인 지구온난화로 포도재배 환경악화, 화학비료·첨가제 등 남용 라벨 분석·보증서 확인 등 통해 유기농 와인 선택해야 2009/06/16 15:24 기사 올해 초 와인드라마가 방영될 정도로 국민적인 술이 된 와인. 와인은 줄리어스 시저가 승리를 축하하며 축배를 들었던 로마시대에도 중요한 비지니스 수단이었습니다. 로마시대에도 554만 갤런의 와인을 마셨지만, 아무도 환경적인 영향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의 와이너리는 화학비료와 보존제를 치는 지금과는 달리 자연그대로의 포도밭이였거든요. 하지만 이 시대에 사는 우리는 와인을 조심히 골라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와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량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