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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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다인 어라운드 브런치 @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15. 9. 8. 16:17
주말에 아침을 차려 먹기 귀찮고, 점심에 친구를 만나 진득하게 먹고 수다가 떨고 싶을때, 나는 브런치를 떠올린다. 요즘 서울의 '맛집'이다 싶은 곳은 줄을 서야하고, 기다리는 이들이 있으면 빨리 먹고 나가줘야 하는 구조상, 맛있는 브런치 장소를 고르는 것도 골치가 아프다. 그럴 땐, 차라리 조용하고 눈치보지 않을 수 있는 호텔 브런치가 좋다. 이번 주말에 지인에게 초대되어 가본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선데이 다인 어라운드 브런치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 3중주의 재즈 연주로 브런치의 시작을 알리는 것부터 마음에 들었다. ♪( ´▽`) 연주하는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아 메뉴판을 집어들었는데, 코스별로 메뉴를 고를 수 있어 같이 간 사람들과 서로 다른 것을 먹어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