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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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을 거닐다 - 아니쉬 카푸어전 @리움미술관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13. 2. 13. 00:16
1월 초, 조금 한가한 무렵 이태원의 리움미술관을 찾았다. 아니쉬 카푸어전을 하고 있었는데, 큰 전시는 아니었지만 인상깊었던 작품들이 두어개 있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아니쉬 카푸어의 특장점이라 할수있는 ...깊이를 알수없는 구멍만들기! 오목 볼록한 이미지를 벽에 직접 구현해 놓아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이 작품의 제목은 바로 My body, Your Body 붉은 색의 강렬함을 좋아하는 듯한 아니쉬 카푸어는 현수막도 온통 레드. ** 오다기리조가 나오는 밝은 미래란 영화가 있는데, 해파리가 나온다.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해파리가 떠오르는 작품.사실은 공기가 터져나오는 찰나를 잡은 것이라 하는데.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조형물이다. *** 인터넷으로 보는 이미지들과 실제로 보는 것은 무척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