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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Single들을 위해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09. 4. 17. 10:34
Sex and the city Carry가 남친과 결별하고 싱글이 되었을 무렵, 혼자 영화관에 간다. 팝콘을 휘져어가면서 즐겁게 영화를 본 후 친구들과 만나 브런치를 먹으며 이 얘기를 꺼냈을때, Charlotte은 Carry에게 소리친다. "갓뎀! 혼자 그러고 있으면 불쌍해보이잖아!" 20대 후반인 Q양,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친구를 만들어 본 적이 없다. 20대 초반이었을때는 '비연애자'라는 게 소개팅남의 눈을 반짝이게 만들었는데, 이제 친구들은 그녀를 '비정상인'으로 본다. 정작 삶은 길고, 누군가를 만나고 다시 혼자 되고, 또 다시 누군가와 함께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Q양도, 주위에서 '독신은고달프다' '히스테리녀라고 찍힌다' '@@소개시켜줄께!' 라는 소리를 듣을때면 가끔 자신이 비정상인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