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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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닮은 아기자기한 숍, happy haleiwa 해피할레이바디자이너의 여행/하와이 2013. 7. 15. 08:30
미국 여행을 할때 나는 '아기자기함'을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뉴욕이나 LA의 디자인숍들을 들어가보면 미국은 큼직큼직하고 재미난 디자인을 좋아하는 성향이 뚜렷하게 보인다. 동양의 정서와 판이하게 다른듯. 하지만 하와이에 일본인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일본인 취향을 고려한 가게들이 많았고, 일본인들의 입맛에 맛는 샤방샤방 옷가게나 캐릭터샵을 발견하게 된다. 그 중 오하우섬에 3개쯤 지점이 있는 이 쬐끄만 캐릭터 가게, 해피 할레이바에 우연히 들렀다. 와이키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뒷골목에 이 가게 뿐 아니라 papyrus같은 디자인 가게들도 찾아볼 수 있다. 해피할레이바는 숍이 정말 작다. 팔고있는 상품의 가짓수도 티셔츠, 간식류, 비누, 가방 등으로 소소한 정도지만, 삐삐머리를 한 소녀 캐릭터가 특징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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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에 나왔던 치즈케이크 팩토리에 가다디자이너의 여행/하와이 2013. 7. 14. 17:39
와이키키 한복판에 있는 치즈케이크팩토리는 지나치기가 더 어렵다. 주말이면 줄을 한시간 이상 서서 기다려야 하는 인기많은 곳이라 눈에 확 띄기 때문이다. 나는 LA점에도 갔었지만 그 당시에는 빅뱅이론 시리즈가 존재하기도 전이라 특별한 감정이 없었는데, 이젠 다르다. hoho!!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장점은 양에 비해 값이 저렴하고, 음식이 평균 이상은 한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케이크가 맛있다. 평일점심과 저녁에 간 덕분에15분 정도 후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지만 밖에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전략은 여전했다. 카페테리아 자리만 밝고 실내는 무척 어두웠는데 밤에 오면 사진찍는데 매우 지장이 있다.ㅋㅋ 페니 대신 레베카라는 서버가 왔고, 처음 방문했을땐 Fresh grilled sal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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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생애 처음으로 하와이에서 쿠알로아렌치 ATV 타다디자이너의 여행/하와이 2013. 6. 24. 22:15
K.U.A.L.O.A. R.A.N.C.H. 나는 사실 워터 액티비티에 관심이 없다. 나같은 사람은 워터 액티비티가 발달한 하와이에 놀러왔을때 할게 많지 않아 슬프다. 회사에서 하와이에서 할 액티비티를 고르라고 하길래 심각하게 고민했다. 걔중에는 'ATV나 승마는 제주도에서 하면 되고, 스노우쿨링은 태국가서 해도 됨요~'하며 쇼핑 액티비티만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구글링을 해보니 같은 액티비티라도 하와이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길래, 그 중 땅에 꼭 붙어서 할 수 있는 ATV를 하기로 했다. 쉐라톤 호텔이서 미리 예약해둔 셔틀을 타고 모두 쿠알로아렌치로 출발했다. 한시간 조금 넘게 오하우의 북쪽으로 올라가면 쿠알로아 렌치가 있다. 동료들은 오랜 비행으로 인한 피로와 IT계 특유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