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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게임리뷰] 갓핑거보다 재밌는 포켓 프록스 Pocket Frogs!
    그 여자가 사는 법/앱등이리뷰 2010. 9. 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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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핑거를 돌보지 않아 나의 별이 황폐화된지 언 한 달.
    새로운 게임에 재미를 붙였다.

    바로 포켓 프록스 POCKET FROGS!!
    NImblebit사의 게임으로, 지금 미국 앱스 순위 8위다.

    아이폰 게임을 즐겨하는 6세 조카에게 이 게임을 선보이자
    어리둥절해 하는 것도 잠시, 곧 척척 진행하더라.

    6세도 할 수 있는 직감적인 인터페이스^^
    많은 연구를 통해 나온 게임이라는 느낌이다.











    전부 영어로 되어있지만
    큰 구조가 단순하고,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쉽고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디자인에도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비호감인 개구리가-_- 귀엽게 표현되었다는 것부터,
    여러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고,
    뭣보다 개구리가 뛰는 동작이 매끄럽다는 점이 맘에 든다.
    갓핑거만큼이나 아이폰의 터치감을 살린 게임 구조다. 
    그래서인지 갓핑거를 좋아하라는 사람이라면
    이 겜도 재밌을 것 같다.







    게임을 틀면 흙바닥에 두 마리 개구락지들이 뛰어다니는데,
    개구리집을 꾸미기도 하고 개구리의 수도 불리면서 노는 것이다.

    원하는 개구리를 선택하면 상단엔 개구리 종과 함께 얼마나 컸는지 (maturity), 기분이 어떤지(Happy), 얼마에 팔아먹을 수 있는지(Value) 등이 나온다.

    하단엔 보유한 개구리들끼리 짝짓기하는 것(Breed) 우리로 이동(Move), 연못가기(Pond), 개구리 팔기(Sell)등 옵션사항이 나온다. 
     










    못으로 가는 "Pond"를 선택하면 연못 화면이 나온다.
    물고기, 물에 비치는 달, 꽃 등 평화로운 연못이 알흠답다.
    연잎을 뛰어다니면서 다른 개구리들과 짝짓기를 하거나
    선물을 얻는데,
    뛰어다닐 수록 Happy지수가 높아진다.
    Happy지수가 높을 수로 제값을 받고 팔아먹을 수 있다. ㅋㅋㅋ..

    하지만 돈에 혈안이 돼서 개구리들을 팔아제끼면 이 게임은 별로 재미가 없다. 다마코치처럼 잘 키우고, 적당히 팔고 사고 하는게 이 게임의 목적이자 재미인 듯. 갓핑거도 별 하나가득 애들 일만 시키고 악덕지주처럼 돈만 벌면 재미가 없듯이.







    연잎 위의 선물은 요 게임의 큰 재미중의 하나다. 연못에 좀 안어울린단 생각은 들지만 직감적으로 '..먹어야돼..!'란 생각이 드니까 머 OK.

    선물을 발견하면 기분이 째지는데, (개구리 말고 본인이..)

    노란선물 상자는 Happy지수를 올려주는 꽃이나 나뭇잎말고도
    비싼 개구리나 금화, Potion(빨리 성장시켜주는 묘약), 스탬프(선물받은걸 우리로 갖다줌)등이 있다.

    분홍선물 상자는 개구리 우리 속 바닥을 바꿀 수 있게 여러가지 디자인의 바닥이 제공된다. 요게 또 재미..ㅋㅋ


    개인적으론 연못에 음향 효과가 더 있던지 조용한 음악이 나와줘도 좋을 것 같다. 더불어 뭔가 위협요소(뱀이라든지)가 있으면 재미가 부가될 것 같기도 하다.






    짝짓기를 통해 얻은 알들은 이곳에서 길러진다.
    Nursery(아기방)니까 하단의 N탭을 누르면 이곳으로 이동.
    여긴 복잡한(?) 바닥 그림 탓에 알이 잘 안보이는게 흠.

    너무 가득 새끼들이 있으면 새로운 선물을 못 받으니깐
    크면 얼른 다른 우리로 옮기든지
    팔아치워야 한다.ㅋㅋ
    새끼개구리들이 매우 긔요미...













    새끼들이 빨리 안자라서 복장이 터질것 같으면 이 묘약을 선물을 통해 얻거나 실제 달러를 주고 사면 되는데 돈주고 살 것 까지 있나....
    개구리가 꽤 금방 자란다. 외화낭비 ㄴㄴ


















    이들의 거주지다. 맨 위에는 새끼들이 자라는 Nursery고(근데 너무 많이 자라버렸네-_-;;)
    나머지는 내가 불린 어덜트 개구락지들의 세계다. ㅋㅋㅋ

    비싼 개구리와 싼 개구리를 구별해 놨다.
    개구리 간에도 계급이 존재하나ㅜ
    놈들의 숙소는 차별없이 동등한 복지(나뭇잎과 꽃 등)를
    누리게 해뒀다. 나는
    공평한 주인이니깐! 크하하
     










    여긴 메일박스. 선물을 받으면 이리로 오는데, 우표를 써야 우리에 놓을 수 있다. 선물을 바로 받지 못하고 우표를 쓰게 한건 이 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 거쳐가게 만든 수단인 것 같은데 사실 밑에 계속 뜨는 광고료가 더 짭짤할듯..?

















    어른 개구리들의 예쁜 우리 바닥을 소개해본다. 돗자리 디쟌은 매우 동양틱하다.
    앞으로 나올 새로운 바닥들에 대한 기대만땅임... :)





    P.S.
    안드로이드 폰 유저인 내가 아이폰 게임을 하는 안습 상황ㅠ

    안드로이드 빨리 게임이 활성화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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