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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대중교통 속 공공 디자인
    디자이너의 여행/로스앤젤레스 for Salt premiere 2010. 9. 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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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좌가 자주 지나쳤던 Hollywood/Highland Station



    Public Design in LA's Transportation



    공공디자인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성별, 나이, 인종과 관계없이 한번 보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작은 배려들이, LA의 대중교통 속에 담겨있었다.



    1. Subway





    여긴 hollywood/vine 역이다. 남미를 배경으로 한 타일 벽화를 볼 수 있다. 조명도 갤러리같이 해놔서 간지난다.



    미국답지않게 미니멀한 타일장식이라 생각했는데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보이는 천정이...''역시 미국.." 이라고 중얼거리게 했다.
    헐리우드답게 필름과 야자수로 장식한 천정이 압도적이다.



    징그럽게 많다-_-



    매표기에는 어안렌즈가 달려있는데, 여러모로 유용하다. 총맞기 전에 피하라는? ㅋㅋ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군더더기가 없다. 여긴 표를 넣는 기계도, 지키는 사람이 없는데, 표를 사지 않고 탔다가 걸리면 많은 벌금을 내야한다.
    
    



    뉴욕 지하철은 뉴욕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어둡고 음산한 탄광같은(?) 느낌이다.

    뉴욕 지하철을 함 타보면 깨끗하고 비교적 안전한 서울 메트로에 무한 감사하게 된다.
    LA 지하철은 시민들이 그닥 많이 이용하는 편이 아닌데, 관광객들을 의식해서인지 역마다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다.
    역마다 컨셉이 다른데 예를 들면,


    Wilshire/Vermont Station


    Purshing Square Station


    Vermont/Beverly Station


    차로 이동하면 LA 지하철의 멋진 모습들을 놓치게 된다.
    한번쯤 지하철을 타보면서 특색있는 공공디자인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 Angels Flight


    지하철 뿐 아니라 다른 대중교통도 눈여겨볼만한 것들이 있었다.
    한번 탈 때 25센트만 내면 되는 엔젤스 플라이트는 Bunker Hill에 위치해 있는데, (그랜드 센트럴 마켓 바로 맞은편)
    언덕을 잠깐 내려오는 정도지만 눈에 확 띄는 구조물이다.
    내부은 독특한 층계모양으로 되어 있고, 내려오면서 외부 경관을 볼 수 있는 멋진 기차인것. 모마에서 그랜드 센트럴 마켓으로 내려오는 길이 요상해서 항상 조금 돌아서 내려왔는데, 한번 이용해 볼껄 그랬다.






    P.S. 
    시내 버스를 타면 운전기사 뒤에 이런 TV가 붙어있는데, 버스가 가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해 준다.
    길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매우 편리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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