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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노마트에서 헨드폰 절대 사지 마라
    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10. 8. 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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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마트 핸드폰 파는 분들 소위 '테팔이'라고 한다. 핸드폰에 대해 잘 알고 가도
    이분들의 현란한 말솜씨에 속아 손해를 보는 수가 있다. 그래서 그 옛날 PC통신 시절부터
    용팔이, 테팔이 이기는 전술같은게 나오곤 했던 것이다.

    이들은 처음부터 헨드폰에 대해 주구장창 설명을 하고, 계산기를 현란하게 두드려대고, 공식적이라는
    가격표를 얼굴 앞에 내민다
    . 뭐 그것까지는 참을 수 있다.
    문제는, 계약서를 쓸 때, 마치 은행에서 하듯
    "여기, 여기, 여기만 싸인하시면 되요." 라고 하는데,
    이 때 계약서는 텅 비어있다.

    싸인을 다 하면 그때서야 테팔이가 이것저것 채워 넣는데, 이것은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계약서를 읽어보면 아까 말한 할인금액이건 뭐건 안드로메다로 가고 엄청난 금액만 적혀져 있다.
    계약서를 쓰기 전에 꼭 계약서를 먼저 채워달라고 요구해야 하며,
    테팔이 말은 듣지 말고, 월별 기본료, 단말기 할부금, 부가서비스를 꼭 확인하고 싸인을 해야 한다.

    또 하나, 부가서비스 약정을 2-3개월 이내에 해지하면 기계값을 다 물리겠다고 협박하는데 이제 소비자들은
    그게 뻥인지 안다. 바로 해지해도 된다. 하지만 잘 모르는 이들에게 그들은 자신들이 2-3개월이 되면
    자동으로 끊으라고 연락까지 준다며 끊지 말라고 애걸한다. 필요없다면 바로 끊자.

    급변하는 헨드폰 가격도 문제가 있지만, 고객이 물건을 사고 나서도 '사기당한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후진국식 판매 방식은 이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자기배만 부르면 땡이라는 식의 판매방식은 결국
    테크노마트의 불신만 높아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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