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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에서 만난 사람들 - 첫번째 스케치
    디자이너의 여행/뉴욕 for HP 2010. 8. 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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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쪽에 갔을 때 한인 민박집 "드림하우스"에서 몇 일 묵었다.
    친절한 아주머니와 아저씨, 그리고
    귀여운 따님 엘라가 생각난다.
    엘라가 문지방에 와서

    "왜 우리 놀이방에 와서 자?"
    라고 물었다.
    내가 묵던 방이 원래 놀이방이었나보다.
    미안, 남는 방이 없어^^;





    유태인들은 복장부터 다르다.
    높은 모자와 검은 바바리, 선글라스에 구렛나루,
    수금하러 다니는 듯한 크로스 백이나 큰 가방을 들고 다닌다.
    더운 여름에도 이 차림이라, 멀리서도 구별 가능하다.

    안더울까? 혹시 코트 속에 냉각장치....?





    SVA 스쿨 투어때 내 옆에서
    이것저것 알려줬던 고마운 친구.
    독특한 아우라와는 달리 먼저 말도 걸어주고
    내게 '북한'에 대해 묻지 않은 흔치 않은 미국인.

    근데 이름을 몰라, 미안.
    성별도 몰라, 더 미안...
    하지만 너의 어깨를 내놓는 섹시 패션
    우아한 제스쳐 때문에 아직도 헷갈려.^^
    ;





    길에서 할머니들을 두세번 만났다.
     
    조금만 두리번거리면,
    어디선가 전자휠체어를 끌고 슈퍼할머니~가 나타나신다.
    브루클린에선 요 할머니 덕분에 길도 찾았다는.

    "Are you looking for something, May I help you, dear?"
    라고 물으시면, 회화 연습겸 할머니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그럼 즐거워하신다.
    No thanks하면 왠지 슬퍼하실것 같다.







    브로드웨이엔 아무나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많다.
    하지만 가끔 그 의자들도 꽉꽉 차 있다.
    다리가 넘 아파 아무데나 앉은게 탈이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옆에선 강도높은 애정행각 중.
    자세히 보니 여자x여자네?
    여긴 자유로운 뉴욕이구나, 란걸 실감은 하겠는데
    나 일어나야 하니 그냥 앉아있어야 하니...
    흑흑




    In conclution,
    뉴욕은 흥미진진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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