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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우체통이 있다. 어릴땐 그 속에 누가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이메일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편지를 보내오는 친구가 있었는데 요즘 통 왕래가 없다. 이런, 우체통도 가까운데 내가 먼저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