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
툼레이더의 라라크로프트가 육아를 한다면?제 그림을 소개합니다/아오리조러스트레이션 2014. 4. 24. 11:25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포드가 엄마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점점 무게가 나가는 아기를 들면서 팔근육이 불룩해지는걸 보니왠지 모르게 가장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인 툼레이더의 라라가 생각나더라구요. 만약에 라라가 아기가 있다면, 아기띠를 매고, 양손에 기저귀와 젖병을 든 '전투육아' 모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영국은 복지가 좋아서 전투모드까지는 아니려나..ㅠ)아무튼 아기를 돌보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
뉴욕에서 만난 사람들 - 첫번째 스케치디자이너의 여행/뉴욕 for HP 2010. 8. 5. 12:42
뉴저지쪽에 갔을 때 한인 민박집 "드림하우스"에서 몇 일 묵었다. 친절한 아주머니와 아저씨, 그리고 귀여운 따님 엘라가 생각난다. 엘라가 문지방에 와서 "왜 우리 놀이방에 와서 자?" 라고 물었다. 내가 묵던 방이 원래 놀이방이었나보다. 미안, 남는 방이 없어^^; 유태인들은 복장부터 다르다. 높은 모자와 검은 바바리, 선글라스에 구렛나루, 수금하러 다니는 듯한 크로스 백이나 큰 가방을 들고 다닌다. 더운 여름에도 이 차림이라, 멀리서도 구별 가능하다. 안더울까? 혹시 코트 속에 냉각장치....? SVA 스쿨 투어때 내 옆에서 이것저것 알려줬던 고마운 친구. 독특한 아우라와는 달리 먼저 말도 걸어주고 내게 '북한'에 대해 묻지 않은 흔치 않은 미국인. 근데 이름을 몰라, 미안. 성별도 몰라, 더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