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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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른 러쉬 핸드크림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14. 12. 22. 20:28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그동안 신세진 회사동료분들에게 뭘 선물할지에 대한 고민이 또 돌아왔다. 선물 대상자들의 공통점은 30대 여성에, 디자이너라는 것뿐, 그녀들의 취향은 제각각이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실생활에 필요한건 그리 많지 않아, 아무리 검색해도 그게 그거였다. 그래서 그냥, 핸드크림, 러쉬로 정했다. tiny hands라는 요 고체 핸드크림은 요즘 내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아르간 오일이 들었다고 해서 끌렸다. 향도 러쉬 답지않게 그리 세지 않고, 성분도 알로에베라, 카모마일, 코코아, 시어버터같이 순한것들만 들어서 아기가 있는 집에 선물하기 좋았다. (나도 필요해!) 단점은 비누같이 생겨서 둘 곳이 필요하다는거, 그리고 손으로 녹여서 사용하는거다보니 먼지가 붙으면 지저분해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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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호텔 판타스틱 스위트룸 + kitchen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13. 3. 24. 22:56
생일을 맞아 W호텔에 1박을 하러 갔다. 부띠크 호텔의 탈을 쓴 특급호텔같긴 하지만..Kitchen 앞 화장실이나 엘레베이터의 감각적인 디자인들이 재미있는 곳이다. 판타스틱 스위트룸은 생각보다 무척 넓었다. 보통의 호텔방이 아닌 자쿠지 중심의 룸이었다. 자쿠지는 월풀 기능이 좀 약하긴 했지만, 자쿠지가 크고 한강뷰를 보면서 목욕을 할 수 있어서 그저 좋았다. 통유리로 된 변기칸도 따로 있는데 자신의 아웃풋이 한강물로 배설되는 점을 연상할 수 있다. 부띠끄 호텔을 여럿 다녀봤지만, 부띠끄 호텔은 젊은 감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네스프레소가 있는 것은 OK. 아이팟독이 없는 것은 Umm..,4개의 바디샤워기가 벽에 붙어있는것은 Good, 소나무사진 액자는 정말 shit..일장일단이 있는 룸이다. B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