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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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버킷리스트, 요세미티 국립공원디자이너의 여행/샌프란시스코 2013. 12. 4. 11:04
요세미티 국립공원 주변 숙소 요세미티 공원 내부에 있는 로지lodge는 전세계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가격이 높고 인기가 많다. 할 수 없이 공원 주변의 숙소로 눈을 돌렸는데 그 또한 경쟁률이 만만치 않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도 알아봤지만 벼룩이 나온다고 하여-_-, 고르고 고른끝에 인디언아저씨가 운영하는 깔끔한 숙소, yosemite westgate lodge에서 묵기로 했다. 요세미티공원 입구까지 차로 30분정도 걸리는데, 이 곳을 고른 이유는 요세미티와의 거리보다도 맛있는 식사와 깔끔한 시설 때문. 찾기는 좀 힘들지만, 로지 객실의 내부는 넓고 아늑했다. 곰세마리 동상이 반겨주는 이곳은 어매니티도 잘 갖춰져있고 온수도 잘 나와서 더 바랄것이 없었다. 로지 옆 레스트랑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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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작은 마을 캘리포니아, 소노마 # 1디자이너의 여행/샌프란시스코 2013. 11. 27. 07:02
소노마의 밤 칠흙같이 어두운 밤, 이 작고 예쁜 마을에 당도했다. 이미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마을 광장을 환하게 비춰주는 시청 건물의 불빛만이 있었다. 곳곳의 건물과 조명이 정말 아름답고 묘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 하나 없는 밤거리를 걷다가, 식당 골목같은 곳으로 접어드니 다행히 몇몇 식당들이 아직 영업중이었다. Taste of the Himalayas라는 네팔 음식점을 yelp에서 보고, 이 식당에 자리잡았다. 야채만두인 vegetable momos 와 커리, 그리고 난을 시켰다. 서비스는 매우 느려서 배가 고팠지만 따끈한 음식들이 반가웠다. 미국에서는 미국 외 나라 음식을 먹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네팔 음식을 판다고 해서 놀랄일은 아니지만, 이런 작은 마을에서 먹는 네팔 음식은 또 색달랐다. 음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