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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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품속으로! 009. 휘슬러 가는길>ㅁ<디자이너의 여행/라스베가스+캐나다 2010. 2. 9. 11:23
휘슬러로 가는 길은 올림픽을 맞이해 도로가 새로 뚫리고 잘 포장되어 있다. 코키틀람에서 출발, 갈길은 너무 멀다. 캐나다가 미국와 국경을 마주한다는 사실을 깜박 잊었다. 굽이굽이 광활하게 뻗은 도로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중간에 지나치기 아까운 곳들에 들렸다. 바로 앨리스 호수 Alice lake와 브랜드와인 폭포 Brand wine water fall, 그리고 밴쿠버의 전역이 내려다 보이는 밀리언에어들의 동네를 들렸다. 1. 앨리스 호수 Alice lak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책을 읽다 졸 것만 같은 잔잔한 호숫가, 앨리스 레이크. 캐나다엔 2백만개 이상의 호수가 있다고 한다. 그 중 하나인 앨리스 호수는 작고 평화로운 곳인데, 그만큼 구태여 가기도 힘들다. 호수 주변엔 열 명 남짓한 사람들이 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