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
짧막한 뉴욕 애플스토어 순례기:)디자이너의 여행/뉴욕 for HP 2010. 8. 20. 11:16
맨하탄엔 총 3개의 애플스토어가 있지만, 난 BIG APPLE 중심, fifth ave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들렀다. 투명박스안에 있는 사과 로고가 고고하게 보인다. 맥 유저기도 하고, 세간에 떠들썩한 아이패드도 직접 보고싶었다. 반투명계단을 돌아돌아 내려가면 맥타쿠들의 열기로 가득찬 애플스토어 내부가 나온다. 과연 맥타쿠의 성지. 좀 더 화려한 인테리어를 기대했는데, 역시나 제품과 연장선에 있는 듯한 초 심플한 실내디자인이다. 파란옷을 입은 직원들이 친절하게 보기길래, 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패드 지금 살 수 있나요?" 했지만 "움//물량이 달려서 예약하시고 2-3주 기다리셔야 해요" 라는 답변만.. 대신 묶여있는 아이패드를 붙잡고 냅다 게임을 시작했다. 이 책받침같은게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니. 아..
-
심슨은 너무 재밌어-mapple 편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08. 12. 13. 11:22
MAC으로 MAC을 빈정대는 만화를 보면서 꺌꺌대는 아이러니한 상황 발생ㅠ 전 Mac타쿠까진 아니지만 심슨의 Mapple편을 보니 뭔가 찔리는... 외부에서 Mac을 쓰고 있으면 "와아, 맥이다~>ㅁ< 이거 좋지? "혹은 "불편하지않냐? 근데 디자인은 예쁘군...ㅎ~ㅎ" "맥을 왜샀어-_-?" 라는 세가지 반응으로 나뉜다. 아무래도 첫번째 반응이 많은편. 요즘 노트북이 상용화돼서 노트북 가지고 있다고 부러워할 사람은 없지만 맥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한번쯤 눈길이 가곤 한다. 맥이 가지는 여러 디자인, 영상편집의 기능적 측면도 많지만, 다른 노트북과는 달리 '우월감' 혹은 '뽐내는 심리'가 맥을 사용하는 이유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심지어 맥 에어가 한국에 릴리즈 된 다음날 전철안에서 맥 에어를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