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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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작은 마을 캘리포니아, 소노마 # 1디자이너의 여행/샌프란시스코 2013. 11. 27. 07:02
소노마의 밤 칠흙같이 어두운 밤, 이 작고 예쁜 마을에 당도했다. 이미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마을 광장을 환하게 비춰주는 시청 건물의 불빛만이 있었다. 곳곳의 건물과 조명이 정말 아름답고 묘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 하나 없는 밤거리를 걷다가, 식당 골목같은 곳으로 접어드니 다행히 몇몇 식당들이 아직 영업중이었다. Taste of the Himalayas라는 네팔 음식점을 yelp에서 보고, 이 식당에 자리잡았다. 야채만두인 vegetable momos 와 커리, 그리고 난을 시켰다. 서비스는 매우 느려서 배가 고팠지만 따끈한 음식들이 반가웠다. 미국에서는 미국 외 나라 음식을 먹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네팔 음식을 판다고 해서 놀랄일은 아니지만, 이런 작은 마을에서 먹는 네팔 음식은 또 색달랐다. 음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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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을 위한 파머스마켓, 나파밸리 옥스보 퍼블릭 마켓 oxbow public market디자이너의 여행/샌프란시스코 2013. 10. 27. 11:28
OXBOW 퍼블릭 마켓의 첫인상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를 가는 길, 먼저 배를 든든히 채우고 싶었다. 옥스보 퍼블릭 마켓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Zagat 2013 마크를 자랑스럽게 내걸은 식당 체인들과 지역 상점들이 실내 마켓에 자리잡고 있다. 본좌는 이런 실내 마켓이 너무 좋다. 친근하고 정갈한 느낌. 마켓에 입장하는 순간 신선한 꿀과 과일, 빵이 보인다. 벌써부터 기분이 업된다. 열심히 커피를 내리는 Ritual coffee의 바리스타와 통닭을 굽고있는 이탈리안 아저씨, 그리고 예쁜 디저트들이 눈을 사로잡았다. 그 곳에 있는 식당에 한번씩 앉아 다 먹어보고 싶지만, 인간의 위 용량에 한계가 있는 것이 통탄스러울 따름. 차분한 아침시간 아침이었기에 한산했다. 지역 주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조용히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