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마다 맛있어라 하는 파스타집은 많다.
그런데 '맛있다' 라는 기준이 참 주관적인거라,
본인에겐 맛없을수도 있다는게 함정!

내 파스타 맛집의 기준을
메이저 식당들에게 매긴다면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 우웩
바피아노, 매드포갈릭 파스타 - 중간 soso
빈티지 1981, 경리단길 olea - 호오..맛 괜찮네


다시 말하지만 매우 개인적인 취향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현의 돈 파스타는 ​우왕 굿 정도 되시겠다.




매년 이태리에서 식재료를 공수하시러 여행가시고,
몇년간 본토에서 파스타를 공부하셨다는 주인내외 모습이 좋아보였다.
열심히, 즐겁게 사시는듯. 다들 정말 친절하시다.

애피타이저로 훈제 햄 맛이 나는 치즈구이와
카프레제 샐러드를 시켰다.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완전 맛있었다.
양은 정말 애피타이저 양. 7-8피스 나온다. 치즈구이는 다른데 없는 메뉴기도 하고 빵같이 생겨서 쫄깃하니 다들 탄성을 연발하며 먹었다.

화덕에서 구운 고기 피자는 맛이 좀 평범했고,
호두맛이 나는 크림의 까르보나라는 느끼하지 않고 면도 알맞게 삶아진 훌륭한 맛이었다.
앤쵸비와 토마토 소스 맛이 살아있는 링귀니 파스타가 기억에 남는데, 제일 맛있었다.
다들 계속 엄지손가락을 계속 치켜들고먹음.



서비스로 뭔가 씹을수록 달달한 빵도 구워주시고
이태리의 보리차라는 구수한 차도 직접 따라주셨다.





디저트로는 역시 티라미수!
비주얼은 시루떡이지만(죄송)
이태리 정통 시크릿 비법으로 만든듯한 맛이었다.
커피도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시는데, 양은 적지만 맛은 좋다^^

간만에 정말 맛있는 파스타집을 방문해서
엄청 행복했음!
(돈 파스타랑 나랑은 아무런 관계없음~)
값이 좀 비싸다는 평이 있는데,
어중간한 스파게티 먹을바에야 집에서 해먹고,
아니면 제대로 된 파스타집에서
돈내고 먹는게 낫다고 갠적으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