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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사람들이 16:9보다 넓게, wide로 옆으로 더 길게길게 영화를 보고싶어하지 않나? 아마도 이 영화는, 정사각 화면으로도 얼마든지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자비에 감독의 자신감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거 같다.
인스타그램의 정사각 이미지에 익숙해 있는 난
영화 초반부의 클로즈업 신들로 인해 금새 몰입하였고, 낯선 프레임에 곧 익숙해졌다.
Adhd에 걸린 아들 스티브와 그의 엄마, 그리고 의문의 앞집 여자 카일라 모두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고,
섬세한 감정선에 맞춘 Ost도 연출에 한몫 했다.
같은 누군가의 엄마로서 제어가 안되는 아들을 둔 싱글맘이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자문해 보기도 하고,
아들을 잃은 엄마의 슬픔을 얕게나마 헤아려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실적인 설정과 엔딩, 그리고 프랑스 영화다운 영상미가 있어 간만에 만족스러웠던 영화.
p.s. 중후반부에 잠깐 와이드 화면으로 전환되는 부분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