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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25주년 내한공연 마지막 공연그 여자가 사는 법/먹고사는이야기 2013. 3. 24. 23:2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는 뮤지컬에는 이유가 있다.
넘버, 스토리, 연기, 연출.. 어느것도 모자람 없이, 잘 어울어지기 때문.
오페라의 유령 막공을 보았는데 화려한 가창력, 열정이 넘치는 연기, 대형 무대 모두 만족스러웠다.
영화로 봤을때 정말 재미없었는데,
역시 뮤지컬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라 뮤지컬로 봐야 제맛이었다.
팬텀의 집착이 소름끼쳤지만, 음악적인 재능을 가진 그가 가진 외로움과 고뇌가 이해되면서 한편으로 불쌍했다.
위키드도 그랬지만 외모 때문에 왕따당하는 사람들의 고통이란ㅜ
사라 브라이트만이 문득 떠올랐는데, 그녀를 염두하고 만든 뮤지컬이라 그녀의 그림자를 지우기 힘든듯하다.
막공이라 더욱 배우들이 열심히 임한듯 했다. 마지막에 인사할때 어떤 배우는 울먹거리기까지..
팬텀으로 분한 빵아저씨(Brad little)도 마지막에 소심한 싸이의 말춤을 춰주면서
끝까지 서비스 해준 덕에 팔이 떨어져라 박수쳤다...♡
멋진 작품이다.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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